[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테스토코리아, “IoT 측정기로 스마트하게 측정하라”
모바일 기기로 간편하게 측정하고 관리까지
사물인터넷(IoT)이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급속도로 일상생활에도 침투하고 있다. 수면 패턴 분석, SNS 기능 등을 탑재한 스마트 워치부터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IoT 기술은 일반인들에게도 친근하다. 지난 10월 31일 폐막한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는 다른 전시회에 비해 유난히 많은 참관객들이 찾아와 사물인터넷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테스토코리아(유)(이하 테스토코리아) 관계자는 “사물인터넷은 물류관리, 의료관리, 자동차 생산공정 등 산업 전반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테스토코리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한 측정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측정기는 단순한 측정을 넘어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측정기를 작동하고, 측정값을 관리할 수 있다.
지난 8월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한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와 풍량계 testo 42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간편하게 측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 출시한 무선 온습도 측정 시스템 ‘testo Saveris 2’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무선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나 온도와 습도를 관리할 수 있는 장치로 측정값을 실시간으로 테스토 클라우드(testo Cloud)에 저장해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테스토코리아는 “우리는 산업전반에서 엔지니어들의 업무 편의를 위해 측정기술에 IoT를 접목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측정 솔루션이 산업현장의 엔지니어들을 넘어 대중의 삶 속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