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무선인식기술 활성화 앞당긴다
2011년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중소중견기업 지원
국내 무선인식기술의 발전속도는 다른 나라가 따라오기 버거울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에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무선인식기술 산업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2011년부터 ‘무선인식기술 제품 품질 비교분석 및 산업화 지원 기반구축’을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해 올해로 4년차를 맞이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이 사업의 성과물인 '의약품 관리용 RFID 태그 북'과 '의류품 유통 관리용 RFID 태그 북'을 홍보 및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여했다.
'의약품 관리용 RFID 태그 북'은 국내 4개 기업과 해외 유명 4개 태그 제조업체의 총 30종 의약품 관리용 UHF 대역 태그 샘플과 기술스펙, 시험 분석데이터를 함께 구성된다.
이 태그 북에는 국내 LS산전, 루셈, 이그잭스, 유맥과 국외 UPM, Alien, Avery, SMARTRAC의 RFID 태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시험 결과서를 한 권의 책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 책은 의약품 관리를 위한 RFID 기술 도입 가이드라인 및 SI 업체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앞으로 RFID 기술 도입 계획이 있는 제약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의류품 유통 관리용 RFID 태그 북'에는 총 20종의 의류품용 태그에 대한 시험분석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Hang태그, Wet Inlay, Care Label태그, Laundry태그로 구분된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최신 RFID 제품 품질 정보에 대해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RFID 제품에 대하여 시험분석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태극북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관계자는 “연구개발을 하는 엔지니어뿐 아니라 연구소 및 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많은 RFID 태그 수요기업에서는 각각의 업체들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RFID 태그를 얻을 수 있어 이 책을 기반으로 고객대응 및 영업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